현대건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 힐스' 이미지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기존 입주단지(인덕원역 베르텍스)로 확대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 힐스는 분양·계약정보 조회부터 스마트홈 제어·커뮤니티 예약·애프터서비스(A·S) 접수·차량 및 방문자 관리·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등 9개 신축 준공단지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왔다.

신규 입주단지에 적용된 마이 힐스에서는 입주자 사전 점검시에 제공되는 입주 선물 패키지 ‘힐스 웰컴키트’와 입주 당일에 제공되는 도시락 ‘힐스 웰컴밀’ 예약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특히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선호 주차구역 설정·주차가능 여부 알림·전기차 충전기 현황 조회 등)는 사용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마이 힐스 도입을 희망하는 힐스테이트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했던 아파트 단지(현대아파트·현대홈타운·컨소시엄 단지 등)까지 디지털 주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 마이 힐스를 기존 입주단지에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화되는 주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