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보이 그룹 NCT WISH의 팝업 이벤트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자료=코리아세븐)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이달에도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K-POP 아티스트 팬덤 확보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보이 그룹 NCT WISH(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의 팝업 이벤트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세븐일레븐의 팝업 이벤트는 보이그룹 NCT WISH 두 번째 미니앨범(Photobook ver.)을 컴백 날짜에 맞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 동대문던던점(동대문 소재), 잠실챌린지스토어점(잠실 소재)과 부산진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7F 사은행사장 세븐일레븐 미니부스)이며,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도 판매한다.

이번 팝업 이벤트 기간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럭키드로우 형식의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미니앨범 구매 시 랜덤으로 멤버의 미공개 셀카 포토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약 2주간 진행되는 팝업 이벤트에 이어 세븐일레븐은 이달 내 NCT WISH의 한정판 기획팩도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와 세븐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NCT WISH 2집 미니앨범 poppop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NCT WISH 기획팩은 최근 선보였던 펀슈머 디저트 쿼카푸딩젤리를 비롯한 캔디로 구성되며 앨범 컨셉을 반영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NCT WISH의 팝업 이벤트 및 기획전을 통해 팬덤 문화 플랫폼으로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티스트 팬덤 확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돌을 테마로 이펙스, 씨아이엑스, 에스에프나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반 및 매거진을 선보이는 팝업 이벤트이다. 미공개 단독 포토카드, 대면 팬 미팅,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에게 K-POP 놀이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아티스트 팝업 행사는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의 이러한 시도는 모객 효과를 높이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팝업 이벤트(3월10~16일) 6개 점 매출 평균은 전주 동요일 대비 20% 신장했고,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JYP 소속 밴드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팝업(3월25~31일) 2개점 매출은 30%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팬덤 문화를 겨냥하여 전통 편의점 먹거리 채널에서 일상생활 문화 플랫폼으로까지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MD는 "이번 NCT WISH 팝업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새로운 상품과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며 "여러 부서와 협업하여 세븐일레븐이 팬덤 문화의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