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자료=현대홈쇼핑)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현대홈쇼핑이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되는 폭염 시즌에 대비해 냉방가전 판매 방송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방송 횟수를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가전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냉방가전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냉방가전 관련 판매 방송 편성을 전년 대비 10%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LG 휘센 오브제 뷰2 공기청정에어컨 판매 방송은 목표 매출의 약 3배를 초과하며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오는 10일 오후 3시 15일 오후 12시에 앵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오는 4월 말 LG 에어컨 신상품을 방송에서 선보인다. 1~2인 가구를 위한 벽걸이 에어컨과 서큘레이션 등 라인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날씨임에도 이른 무더위를 대비해 냉방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상품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