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생명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29개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교보생명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HD현대와 제휴를 맺고 HD현대 임직원에게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제공한다. (자료=교보생명)
양사의 이번 제휴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업 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정책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케어, 일상케어, 지식케어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으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꼼꼼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보험은 ▲임신중독증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성당뇨 치료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임신파종성혈관내응고와 산과특정질환 수술 보장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 시에는 육아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심리 상담과 병원·의료진 안내 등 일상생활 시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가 지원되는 것도 장점이다. 예비 부모를 위해 교보문고가 제휴용으로 특별하게 준비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보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제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