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7.8)’과 연계해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자료=창원특례시)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7.8)’과 연계해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각군 국산화 개발 대상품 및 방산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국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요군·체계업체 등 수요자와 공급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격년으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7.8)과 연계 추진되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서울과 창원에서 이원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 창원에서는 ▲육·해·공군 무기체계 국산 부품 전시회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미래 전력기획 심포지엄 ▲체계·중소기업 간 기술교류회 ▲절충교역 상담회 등 기존 프로그램 이외에도 방산업계 종사자 및 가족, 시민을 위한 방위산업 기획공연 행사 등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추가로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중심 행사인 만큼 효과적인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개발 부품을 중심으로 한 각종 전시관과 체험관 운영, 체계기업-중소기업 간 상호 소통강화를 한다.

특히 체계기업 참여 확대 및 부스 매칭, 참가자와 관람객 이해 증진을 위한 무기체계 테마별 전시, AI·무인기술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기술교류에 중점을 둠은 물론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가 방사청과 공동으로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세 번째로 개최하는 최초의 지자체가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및 산·학·연·관·군 상생협력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원시가 K-방산의 저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명실상부한 방위산업의 메카도시로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2016년과 2021년 2회에 걸쳐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K-방산의 위상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