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의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영산강·섬진강유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의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영산강·섬진강유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은 취수장 및 관로 설치를 통해 주암댐 여유량을 여수·광양 산단에 하루 10.6만톤의 공업용수를 신규 공급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용수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우 청장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중인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로드맵’의 주요 대책중 하나인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로드맵 이행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첨단 산업 유치 등으로 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양만권 산단에 ’30년까지 하루 총 26만톤의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 실효적 이행을 위해 지자체, 산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24.12.23)한 바 있으며 로드맵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 독려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회원사 등 용수 사용량이 많은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