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하드코어 서버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자료=펄어비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생존경쟁 콘텐츠를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하드코어 서버 프리시즌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드코어 서버’는 기존 캐릭터 외에 전용 캐릭터로 다른 모험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콘텐츠다. 4월 9일까지 프리시즌을 진행한다.

프리시즌은 ‘검은사막’ 출시 당시 클래스인 워리어·소서러·레인저·자이언트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서버 입장 후 지급되는 기술 포인트로 기술을 습득하고 각 클래스의 전승 및 각성을 선택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프리시즌 기간 중 하루 2시간 동안 하드코어 서버 입장이 가능하다. 대사막 지역에서 다른 모험가를 공략하거나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하는 ‘생존 점수’와 의뢰 진행을 통해 ‘의뢰 점수’를 모아야 한다.

획득한 점수는 안전 지역 ‘신비로운 빛’에서 봉헌을 통해 ‘하드코어 증표’로 변환할 수 있다. 모은 증표의 수에 따라 ▲발크스의 조언(+250) ▲크론석 500개 ▲데보레카 액세서리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모험가들이 보유한 생존 점수는 특정 시간마다 집계돼 랭킹이 결정된다. 시즌 종료 시 랭킹에 따라 칭호와 보상을 지급한다. 서버 1위 모험가는 ▲칭호 ‘초월자’ ▲크론석 500개 ▲불멸의 향수 선택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모험가들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서버 내 지역에 일정 인원의 모험가가 모이면 활성화되는 ‘검은 장막’을 배치했다. ‘검은 장막’이 활성화되면 장막 내 모험가들은 1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해야 한다. 우두머리 몬스터 ‘라이텐’과 ‘푸투룸’이 출몰하며 ‘의문의 전사’도 만날 수 있다. 처치한 모험가는 특별한 보상도 얻는다.

이와 함께 신규 의상 ‘봄바람’을 선보였다. 모든 클래스가 착용 가능한 의상으로 신학기 콘셉트로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