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카드가 대중교통비와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패스엔로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롯데카드가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에 합류하면서 'K-패스앤로카' 카드를 출시했다. (자료=롯데카드)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용 카드로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등록 시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금액에 따라선 대중교통과 생활비 영역에선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0%를 1만원까지 할인받으며 80만원 이상인 경우엔 15%, 최대 1만5000원 받을 수 있다. 4개 생활비 업종(커피, 오프라인 편의점, 온라인쇼핑, 스트리밍)에선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0%, 80만원 이상이면 15% 할인해 준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와 K-패스 앱,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대중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패스 사업에 추가 사업자로 참여했다”며 “카드에는 교통비와 생활비 절감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