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2024년 기준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유공자를 다수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최근 ‘정부 포상 전수식’을 ‘2025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과 병행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39명의 수상자들이 대통령‧국무총리‧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전라남도지사상, 대한체육회장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 주인공 2명은 조성실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과 박경채 행정지원본부장이다.
조성실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경채 행정지원본부장은 대회 업무를 총괄하며 전반적인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신정식 전남축구협회 회장과 정회진 전라남도체육회 전문체육지원부장이 수상했다.
신정식 회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특히 축구종목에 기여한 공로를, 정회진 부장은 대회의 실질적인 업무를 주도한 점이 인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총 27명에게 수여됐다.
강강원(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 조성철(전라남도체육회 이사․신안군체육회장), 이석(전남골프협회 회장), 양만열(전남에어로빅힙합협회 회장), 김도형(전남볼링협회 전무이사), 이재신(전남씨름협회 전무이사), 김양호(전남유도회 전무이사), 최형구(전남자전거연맹 전무이사), 안우상(전남테니스협회 전무이사), 심귀철(전남육상연맹 전무이사), 김종신(광양시체육회 사무국장), 심재근(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 김판국(무안군체육회 사무국장), 이진태(곡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노재윤(여수시체육회 사무국장), 한효상(함평군체육회 사무국장), 박용국(목포시체육회 사무국장), 여승천(영암군체육회 사무국장), 국석주(담양군체육회 사무국장), 이승현(전남근대5종연맹 담당관), 이명규(전남복싱협회 담당관), 김민석(전남카누연맹 담당관), 김수민(전남펜싱협회 담당관), 신준식‧노윤미‧최태범‧이동규(이상 전라남도체육회 직원) 등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여자 외에 특별히 2024년도 전남체육,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 진흥의 선봉장 역할을 다한 공로자들에게도 귀중한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먼저 임호혁 전라남도체육회 홍보마케팅부 대리는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우수강사에게 주어지는 대한체육회장상은 광양시체육회 김유미, 영암군체육회 최영훈, 장흥군체육회 김지수 강사가 차지했다.
이들은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운영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번째는 김남석 전라남도체육회 생활체육지원부 주임, 나주시체육회 김양필 차장, 광양공공스포츠클럽 손은주 사무국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회 활동 지원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네 번째로, 영암군배구협회는 전국 2위의 평가를 받아 2024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우수 리그로 선정됐다.
특히 이 상은 올해 처음 시행된 상으로 영암군체육회와 영암군배구협회로서는 매우 귀중한 선물을 받았다는 부러움을 받고 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각종 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도 전남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펼쳐지는 등 각종 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과 함께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