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플러스골프가 기존 대비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무기명 4인 회원권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러스골프가 무기명 4인 회원권을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신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플러스골프)

플러스골프는 지난 2023년 중반부터 골프회원권 사업 준비에 착수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동 오피스텔 시행사업자와 협력해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작년 10월부터 공식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골프회원권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플러스골프 회원권은 기존 회원권과 차별화된 여러 장점을 앞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 눈에 띄는 특징은 무기명 4인이 하나의 회원권으로 동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도권 내 80여개 명문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 240여개 골프장을 단일 회원권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거북섬동 오피스텔 시행사업자와의 협력으로 회원 입회보증금의 안정성을 강화해 금융적 고객이 안심하고 회원권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이러한 안정성 강화 조치는 회원권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회원권은 5년 보증형 가입상품으로 입회보증금 규모에 따라 연간 예약 횟수가 달라진다. ‘부킹 보장제’를 도입해 수도권 주요 골프장의 예약 가능성을 기본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기존 회원권이 없던 고객의 수요 역시 충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플러스골프가 기존 골프회원권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수도권 명문 골프장의 우선 예약 보장과 전국 단위의 골프장 네트워크, 안정적 입회보증금 관리 등은 플러스골프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이에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쟁사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플러스골프 관계자는 “회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금융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