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는 고군택 선수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군택이 아시안투어 뉴질랜드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유지했던 선두 자리를 놓치며 디오픈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고군택은 2일 뉴질랜드 퀸스타운 밀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5위에 그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고군택은 후반 들어 3홀 연속 보기를 치는 등 흔들리며 순위가 밀렸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한 호주의 라이언 피크가 차지했다.

잭 톰프슨(호주), 이언 스니먼(남아공), 히가 가즈키(일본)가 2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