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허서홍 부사장 신임 대표 내정..허연수 부회장, 대표이사직 용퇴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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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3:49 | 최종 수정 2024.11.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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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조언자 역할을 한다.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는 허서홍 부사장이 내정됐다.
GS리테일은 허연수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고 허서홍 부사장이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허연수 부회장은 LG상사를 거쳐 2003년도 GS리테일에 합류한 이래 약 22년간 편의점과 슈퍼마켓 점포망을 확장하는 등 GS리테일을 대표 유통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6년부터는 대표이사를 맡아 GS홈쇼핑과의 통합과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및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넥스트 리테일 시장에서 경쟁할 기반을 다졌다.
신임 허서홍 대표는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GS 미래사업팀장을 역임했다. GS리테일 전사 경영전략SU장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GS 재임시 그룹 전반의 신사업 밑그림을 그려왔으며 세계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을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기여했다.
2024년부터 GS리테일로 이동해 전략, 재무, 신사업 등 경영 전반을 관장하면서 시장 경쟁 속 리테일 비즈니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십을 준비해왔다.
폭 넓은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리테일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인 여인창 전무는 탁월한 영업 실적과 고객기반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리테일에서 홈쇼핑BU의 사업 혁신을 이끌고 있는 박솔잎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와 함께 슈퍼마켓 사업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킨 정춘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편의점 사업부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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