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0년간 원전연료 공급받는다..유렌코와 장기 계약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6 14:32 의견 0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최근 장기 원전연료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수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글로벌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 기간이 10년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해온 한수원은 향후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국내외 다수의 신규 원전 건설을 목표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원전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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