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엘앤에프, 하이니켈 양극재 30만톤 공급 계약..13조1910억원 규모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5 08:2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엘앤에프가 SK온과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의 총 금액이 13조1910억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공급 물량은 약 30만톤(t)으로 전기차 300만대에 탑재할 분량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SK온과 오랜 기간 동안 진행한 배터리 소재 개발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국내 셀 회사 및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업해 한국 배터리·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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