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색 현장 모습. (자료=통영해양경찰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9일 오전 6시43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km) 해상에서 제주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0톤, 승선원 9명)가 전복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께 전복어선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7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중인 경비함정이 4번째 승선원(외국인 추정)을 발견했다는 것. 이로써 승선원 중 5명이 실종 상태이다.

해경의 전복어선 수색현장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단정을 타고 직접 수색상황을 현장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어선은 이날 오전 6시29분 연락두절 선박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하던 중 오전 6시43분께 이 어선이 전복상태로 발견되고, 총 9명이 승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4명이 발견돼 구조되고, 5명이 실종 상태이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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