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美 ADSS·달라스 상담회 참가..항공기업 세계시장 첫 공략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3.08 09:01 의견 0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항공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현지시간) 2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Aerospace & Defence Supplier Summit 2024(2024 항공우주 및 방산 공급자 총회)’에 도내 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해 세계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8일 발혔다. (자료=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도내 항공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현지시간) 2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Aerospace & Defence Supplier Summit 2024(2024 항공우주 및 방산 공급자 총회)’에 도내 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해 세계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8일 발혔다.

ADSS(미국 워싱턴주, 보잉사(Boeing) 공동 주관)는 항공우주 및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격년 개최(올해 7회차)되는 마케팅 행사이다. 2022년 기준 세계 25개국 700여개사가 참가하였으며, 경남도 항공기업 6개사가 참가, 수출상담 35건, 상담액 5013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경남TP는 해외 고객들과 도내 기업 간의 1대1 B2B 상담지원과 경남 항공 기업홍보에 중점으로 참가 기업에게 부스 설치비와 온라인 B2B 미팅 참가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TP와 항공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달라스무역관(관장 김종현)과 협업을 통해 ADSS 참가전, 미국 달라스에 들러 세계적 항공기업인 레이시온(Raytheon)과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ter)를 방문하여 B2B 미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달라스 상담회는 2023년부터 경남TP가 KOTRA 달라스무역관과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맞춤형 기획 상담회로 참가기업의 주력 제품군과 공정 자료를 잠재 고객에게 사전에 전달, 1대1 매칭을 추진함으로써 경남 항공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ADSS 및 달라스 상담회를 통해, 경남 항공기업의 북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주 확대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TP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맞춤형 마케팅 기획을 통해 도내 항공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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