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반포도서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 '행복하게, 나란히' 9일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3.03 21:41 의견 0
홍보물. (자료=서초구립반포도서관)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초문화재단(대표 강은경)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전승희)이 올해 개관 11주년을 맞아 오는 9일 개관행사 '행복하게, 나란히'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2013년 3월12일 서초구 최초 종합도서관으로 개관해 약 19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11년간 총 420만여명이 이용했으며, 지난 11년간 누적 대출권수는 156만여권에 달한다.

'행복하게, 나란히'는 주민과 반포도서관이 11년이라는 시간을 나란히 걸어왔음을 기념하며, '함께'를 주제로 문화와 예술을 담은 북토크, 전시, 체험이 진행된다.

작가 요조와 함께하는 '북토크'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요조는 가수인 동시에 책방을 운영하는 작가로 '대화의 대화', '만지고 싶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했다. 일상의 작은 요소를 특별하게 바라보는 힘을 가진 요조 작가만의 분위기로 '반포도서관x요조 북토크 나란한 기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란히 살아가기, 다정한 시선'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관람형 작품, 참여형 작품, 도서 전시 3가지로 구성되며 전시의 중심에는 픽셀을 조형 요소로 자신만의 우주를 그려내는 픽셀 김 작가의 작품이 있다. 반포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관람하고 예술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반포도서관 사서가 직접 큐레이팅한 도서를 함께 전시한다.

'일상을 픽셀로 컬러링하다' 체험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1층 로비와 2층 어린이작업실 모야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층에서는 보석비즈십자수 체험이 가능하며 이달 2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사전접수와 9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작업실 모야에서는 색칠을 통해 픽셀도안을 완성하고 아이들이 협력해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준비했다. 모야에서 진행될 체험은 사전접수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는 모두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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