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부천 땅 매각설 ‘선긋기’

김명신 기자 승인 2024.01.24 07:39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도 부천 땅 매각 추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3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부천 땅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태영건설 측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해 말 태영건설이 부천 군부대 이전 사업장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각설이 나온 부지는 태영건설 계열사인 네오시티가 부천시 오전동 148번지 일원에 보유한 군부대 이전 사업장으로, 네오시티는 이 부지에 4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개발을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태영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내몰리면서 현금 확보를 위해 네오시티 지분과 사업장 시공권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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