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미나 포스터 (자료=KDI국제정잭대학원)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은 23일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주한공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현 전 UN 대사와 권해룡 전 주스위스 한국 대사가 세션별 좌장을 맡고 국별 주한 대사 등이 직접 연사로 나서 각국 전문가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듣게 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가 친환경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도의 접근방식에 대해,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보에 대해, 에밀리아노 가브리엘 와이셀피츠(Emiliano Gabriel Waiselfisz)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가 아르헨티나 정부 사례를 중심으로 여성 주도 발전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Paul Fernando Duclos) 주한 페루 대사가 2024년 APEC 주요 의제에 대해 발표한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ir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가 기술 혁신에 대해 강연을 한다. 세자이 톨가 심시르(Sezai Tolga Simsir) 주한 튀르키예 부대사의 튀르키예 EU 가입과 경제 통합에 대한 발표로 세션이 마무리된다.

작년 KDI대학원 설립 2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주한공관 정책 세미나는 글로벌 의제에 관련한 주요 국가의 당면 과제와 경제·사회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전 지구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유종일 대학원장은 주한공관 정책 세미나가 “글로벌 현안에 대한 국가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정책 전문가가 함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DI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KDI대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정성연 기자 pre-jini@hanmail.net 정성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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