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3회 관악별빛산책' 개최..11월1일 점등식, 주말마다 공연 등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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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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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1월1일부터 2024년 1월7일까지 약 2개월간 '제3회 관악별빛산책'을 개최해 신림역 상권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활력을 불어 넣는데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신림교~봉림교 사이 별빛내린천(도림천) 내 약 200m 구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올해 행사기간을 기존보다 1개월 확대 운영하고 더욱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제3회 관악별빛산책'을 주‧야간 상관없이 다양한 색상으로 빛나는 차별화된 '빛축제'로 구현한다. 구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별'을 주제로 다이크로익(dichroic) 조형물과 은하수 전구, LED 조경 등을 설치해 별빛신사리 상권일대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별빛신사리' 상권은 신림역 3·4번 출구 일대 순대타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이 밀집해 있는 관악구의 대표 상권이다.
구는 11월1일 오후 6시30분에 점등식을 개최하고, '제3회 관악별빛산책'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버튼을 누르며 전체 경관조명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관악별빛산책에는 주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도 열린다. 상권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만드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캐리커쳐, 바다 수제 비누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상권 연계 쿠폰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상권 내 일부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의 대표 상권인 '별빛신사리'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주민분들과 지역 상인분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드리려 한다"며 "주민분들께서 많이 방문하셔서 착한 소비도 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림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 20억원 발행,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사업 행사 확대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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