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협력업체와 상생 추구..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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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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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중흥그룹이 추석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하며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
중흥그룹은 협력사들의 공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조기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약 1400억원 규모다.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중흥그룹은 전국 50여개 공사현장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과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2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도 했다.
중흥건설 기성지급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대금 조기지금 외에도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인센티브와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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