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가 오는 19일부터 ‘주택건설 현장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공고한다. 사진은 ‘주택건설 현장안전’ 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자료=한국주택협회)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주택협회가 ‘주택건설 현장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며 건설 현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19일부터 ‘주택건설 현장으로부터 안전’을 주제로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올해 한국주택협회가 처음 시작했다. 주택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현장 내 사고예방 실천을 생활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택건설 현장 안전의식의 중요성’과 ‘주택건설 안전 불감증 심각성 표현’ 등 주택건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내용이 주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주택협회 홈페이지나 공모전 사이트에서 응모서식을 다운 받아 접수기한 내 행사 담당자에게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노력도 등에서 종합 심사를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6일에 발표된다.

수상작에는 대상을 포함한 총 6점의 상장과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이후 ‘주택건설현장 안전’ 홍보물로 제작돼 전국 주택건설 현장에 배포된다. 오는 12월 14일로 예정된 주택건설의 날 행사 당일에는 우수작을 전시하고 시상한다.

한국주택협회는 “주택건설 현장은 작업공종의 변동이 잦고 작업자도 수시로 바뀌는 등 재해 위험성 증가로 자칫 부주의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주택 건설 현장 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인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주택건설현장 안전 강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주택건설현장 안전의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사고는 사후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이라는 사고인식 전환 노력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