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을 가을로 물들이다"..'별빛 시네마 콘서트' 오는 10일 개최
영화음악 재해석 가을맞이 '피크닉 감성' 담아..무료 관람 콘서트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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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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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인생 영화'를 주제로 한 '별빛 시네마 콘서트'가 열린다.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영화음악을 재해석한 공연 '별빛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을맞이 행사인 만큼, 잔디와 캠핑 의자 등 '가을에 만나는 감성 피크닉' 주제의 공간이 준비된다. 별도 예약 및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 라인업은 클래식, 퓨전국악, 팝, 재즈, 브라질 음악 등 개성있는 아티스트로 꾸려졌다. 지역 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아다지오 뮤직', '모달밴드', '퓨전국악 소유', '끌루비 두 쇼루'의 무대가 마련된다.
차민태 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과 자연이 공존하는 관악구의 문화 자원을 살린 감성 콘서트"라며, "일상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의 교류 및 문화향유' 등 관악구 민선 8기 협치과제의 일환으로, 주관처인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어린이주간', '20세기 음악상점'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별빛내린천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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