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현모 대표, 인텔과 협약..Wi-Fi 7 기술 선보여
김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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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1:43 | 최종 수정 2023.03.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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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KT가 최근 인텔과 Wi-Fi 7 성능 안정화 및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Wi-Fi 7에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적용과 프로모션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Wi-Fi 7은 IEEE에서 연구중인 802.11be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Wi-Fi 규격이다.
■ 차세대 Wi-Fi 도입 가속화 위해 혁신 촉진, 성능 최적화에 상호 협력
9일 업계에따르면 Wi-Fi 7은 최대 11.5Gbps(공유기 안테나 4개 기준 이론치)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높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품질 동영상(8K, 16K), 대용량 P2P 서비스 원격 회의, AR, VR 서비스의 인프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여러 Wi-Fi 주파수를 한꺼번해 사용해 다양한 Wi-Fi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2월에 열린 MWC 2023에서 인텔과 함께 Wi-Fi 7을 적용한 공유기인 ‘GiGA WiFi Premium 7’과 인텔의 향후 Wi-Fi 솔루션을 탑재한 인텔 플랫폼 기반 노트북을 전시하여 차세대 Wi-Fi 7 기술을 선보였다.
■ 기존 Wi-Fi 6/6E보다 속도 2.4배 향상된 Wi-Fi 7 기술 혁신과 안정화로 시장 주도
앞으로 KT는 한국 최대 WiFi AP(공유기) 개발·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AP를 개발하고 인텔은 PC에서 시장 주도권을 지속할 Wi-Fi 7 솔루션을 개발해 Wi-Fi 7 관련 상호간 호환성 시험을 통한 기술 혁신 및 안정화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Wi-Fi 6/6E 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Wi-Fi 7 AP를 시장에 조기 공급해 Wi-Fi 7 시장 주도 및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Wi- iFi 7 전세계 표준은 2024년초에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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