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영호남 달빛동맹' 우호협력 체계 구축..대구 북구의회와 자매결연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1.23 11:01 의견 0
광주 북구의회가 영호남 달빛동맹의 우호 협력 체계를 구축 하기로 했다. 북구의회에 따르면 김형수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들이 지난 19일 대구 북구의회를 찾아 두 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료=광주 북구의회]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 북구의회가 영호남 달빛동맹의 우호 협력 체계를 구축 하기로 했다.

북구의회에 따르면 김형수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들이 지난 19일 대구 북구의회를 찾아 두 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의회는 의원 정수 및 사무국 조직 등 의회 규모에서부터 인구·재정·조직 등 지자체 여건에 이르기까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간담회 개최하면서 여러 차례의 논의를 통해 자매결연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과 대구 북구의회 차대식 의장은 협약식을 통해 양 의회는 상호 이해와 친선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 의회임을 공동 선언했다.

특히 ▲활발한 교류 활동 전개 ▲각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구민복리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의회가 상호 협력해 지역 발전 뿐만 아니라 영호남 협력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보완적 관계로 나아가 어렵고 힘든 일에도 서로 아픔을 나누고 힘이 될 수 있는 돈독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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