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25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동상..'공룡 티스푼·포크 세트' 영예

박순희 기자 승인 2022.10.30 15:34 | 최종 수정 2022.10.31 13:32 의견 0
고성군은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대표 이위준)이 출품한 ‘공룡 티스푼·포크 세트’가 지난 28일에 열린 ‘제25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료=고성군]

[한국정경신문(고성)=박순희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대표 이위준)이 출품한 ‘공룡 티스푼·포크 세트’가 지난 28일에 열린 ‘제25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경상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GOOD! 경남 굿즈’라는 주제로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해 총 140건의 기념품이 접수됐다.

출품할 수 있는 작품은 경남의 역사, 문화, 관광지, 먹거리 등을 소재로 하고 대량생산·판매할 수 있는 완제품 관광기념품이어야 한다.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공룡 티스푼·포크 세트’는 예술인 5명 (김예지.김예원.김연화.진선주.이위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상품으로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인 공룡을 테마로 백·청·갈색의 다양한 모양의 공룡이 멋지게 장식됐다.

예술인들은 “고성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기념품을 좀 더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공룡티스푼·포크 세트’는 한눈에 봐도 경남 고성 공룡을 떠올리게 할 만큼 고성을 닮은 기념품이다”며 “고성이 가진 독특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해 줘 고맙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다도,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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