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국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재래시장 주차난 문제 해결할 것"

김양훈 승인 2022.05.18 11:57 의견 0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자료=박종효 캠프]

[한국정경신문(인천)=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인천시청이 자리를 잡고 있는 교통요충지이자 정치 1번지로 통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 후보로 국민의힘에서 박종효 후보가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병래 후보가 뛰어들었다.

남동구청은 다른 지역구보다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박빙이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는 유정복 (전)인천시장 비서실장 재직 등 24년 동안의 정치경력을 가졌다.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에 대해 일각 분석가들은 박 후보가 주민투표에서 승리한 이유는 생활정치인으로 활동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 후보는 공직생활 등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비리 등으로 구설에 오르지 않은 청렴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남동주민 A씨는 "이번 경선에서 주민들이 구청장 후보로 불러낸 것은 다양한 경혐과 구민들의 삶을 구석구석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지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은 모래내 시장, 장승백이 시장, 간석시장 등 수개가 있는데 주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거점지역이다. 이 지역이 주차난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주차난 등 개발을 통해 구도심을 변화시킬 의무는 정치인들의 의지가 커야 하지만 실제 그러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남동구청장으로 당선된다면 토지를 대거 확보하여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KTX 월판선 논현역 정차,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 친환경 녹색교통망을 확충하여 구민의 교통 및 생활편의성을 증대하고 골목경제를 살려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관내 공영주차장의 지하공간 개발, 공공기관 주차장 개방 등 단계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함과 아울러 인천식물원 조성, 만수천 복원등을 통해 시민이 쉴 수 있는 자연생태 친수공간을 확대 조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인천의 산업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원으로 기능해 온 남동산단과 송도바이오밸리간의 연계발전 촉진을 위해, 남동산단에 ‘남동 원부자재 국산화지원센터(가칭)’ 설치 및 특화지역 지정 등 구조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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