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빛드림본부 전경 [자료=남부발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지역상생형' 신규발전소의 건설 입지 확보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폐지 예정인 하동빛드림본부 대체 건설을 위해 기존 발전소 주민과 함께 새 부지 확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1~3호기 LNG 발전소 대체를 위해 안동시, 하동군과 최근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또 이달 중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뉴에너지 전환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뉴에너지 전환 상생협의체는 지역주민, 지자체와 남부발전이 함께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신규 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 수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기존 발전소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LNG 대체 발전소를 건설하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현하는데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받은 고마움을 되돌려 발전소가 있어 행복하고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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