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이대형 국립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로425번길 신화빌딩 9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대형 예비후보는 국립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인 인물로 보수교육의 아이콘으로 향후 보수후보 경선준비를 위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캠프 또한 경선준비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캠프 관계자는 인천범보수 교육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최계운. 박승란 예비후보와 14일 1차 정책토론회를 한 뒤, 22~23일에 여론조사 70%, 24일에 1만 500명 선거인단 투표 30%로 최종 단일후보를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대형 예비후보의 3천 500명 선거인단의 진용은 거의 갖추어져 가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동권 (전)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을 비롯, 나근형 (전)인천시교육감, 김실 (전)교육위원회 의장, 강인덕 (전)인천시체육회 부회장, 안상수. 유정복. 심재돈.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 민창기. 박종우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및 군․구 예비후보,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동권 (전)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인천교육은 학력 저하와 기초학력 미달로 사교육비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미래 교육에 대한 바람직한 포부를 갖고 있고 문제해결을 일조할 수 있는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김실 (전)교육위원회 의장은 “후보는 발달단계인 미성년자를 가르치는 보통교육과 교원을 양성하는 일 등에 몸담아 왔으며 수월성 교육을 강조하는 등 교육감의 자질을 충분하게 갖추고 있다”며 “단일화 과정에서도 나타나듯이 모든 것을 수용하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 인물”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이대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가짜 진보의 시대를 끝장내고 무너진 인천교육을 바로 세워 달라는 인천시민들의 열망과 명령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교육자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당당한 보수진영의 단일후보가 돼 전교조에 빼앗긴 우리 아이들을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막강한 조직력으로 본선 경쟁력과 39년간 교직생활을 해 온 검증된 후보”라며 “창의융합성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학력 신장, 인성교육, 교권 신장, 교육재정 조정 등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당당하고 청렴한 교육감이 되겠다”며 “인천교육의 정답을 찾고 승리할 수 있도록 ‘정답 캠프’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소식에서는 또 ‘전교조 과거사 진실위원회’ 출범 선포식과 학생․학부모․교사의 세족식을 통해 학교 폭력 근절, 학력 신장, 교권 신장 등에 대한 ‘이대형 후보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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