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내일 BTS 소속사와 대중문화 발전 방안 논의..병역특례 언급 가능성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4.01 16:54 의견 0
정례브리핑하는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를 찾아 대중문화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1일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들이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K컬처 사업 발전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방문"이라며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는 여러 요인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업적을 세운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병역법 개정안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특례 방안이 논의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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