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29일 ‘차담회동’.. “의제 제한없다”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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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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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갖는다. 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차담으로 진행되며 의제 제한은 없다.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각각 발표했다.
홍 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국정 현안을 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회담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각 3명씩 배석하기로 했다.
회담은 기본적으로 1시간 진행될 예정이나 대화가 길어질 경우 시간제한 없이 진행된다.
회담 의제는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 수석은 “가장 중요한 것이 민생 현안이고 국민적 관심 사항들에 대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와의 만남 속에서 모멘텀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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