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딜러가 입찰가 제시"..KT M&S, 중고폰 거래 플랫폼 '굿바이' 출시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0.18 15:04 의견 0
KT M&S가 오는 20일 출시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 '굿바이'를 모델인 서장훈이 소개하고 있다. [자료=KT M&S]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의 유무선 통신 상품 및 서비스 판매 자회사인 KT M&S가 18일 중고폰 거래 플랫폼 '굿바이'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M&S의 '굿바이'는 그간 개인 간 중고폰 거래 시 사기피해와 시세 정보 불균형, 매매 거절 등의 불편을 해소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폰을 매매하는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명인 '굿바이'는 영어의 'Good buy'와 'Good bye'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굿바이'는 입찰한 딜러들의 견적을 비교해 최고 입찰 가격을 선택해 거래하는 경매 방식을 선택했다.

이는 기존의 평균 중고폰 시세를 비교하는 방식과 달리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폰 상태에 따라 딜러가 입찰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개인도 딜러처럼 경매에 참여해 중고폰을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이에 있는 딜러와 즉시 입찰 및 거래가 가능하다.

또 '딜러 인증 제도'를 도입해 우수 딜러와 일반 딜러를 구분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전국 260여 개 매장에서 '개인 정보 완전 삭제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도 해소했다.

KT M&S 홍영표 성장 TF장은 "개인 간 직거래 중심으로 중고폰 판매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 불편 사항을 보완하고 최상의 서비스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선보이고자 '굿바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기존 단순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경매 방식을 도입해 대한민국 대표 중고폰 중개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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