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브이알크루가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개발 협약을 맺었다. [자료=한국디지털페이먼츠]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한국디지털페이먼츠(KDP)는 6일 디지털트윈 기반 XR전문기업 브이알크루와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개발 및 R&D 추진 ▲메타버스 에듀테크 산업을 위한 협력 ▲신규 정책 수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DP는 무인결제 키오스크 본업을 기반으로 4차산업의 중심이 되는 핵심기술 교육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에듀테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교구재 중심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에듀테크시스템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브이알크루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VR/A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술 기업으로 AR(증강현실) 글래스용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주요 관광지를 동일 배율 스케일로 현실감 있는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순천시의 창업지원을 받아 순천만 일대 등을 포함한 범도시적 AR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와 에듀테크가 접목된 'XR Touch(가칭)'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XR Touch는 기존의 제한적 온라인 교육환경에서 탈피해 메타버스 환경 속 교육공간에서 가상 교구재로 실습할 수 체험형 교육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국립대 한 곳과 산학협력을 맺고 연내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DP 관계자는 “협력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교육경험 위주의 새로운 에듀테크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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