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강호성 대표, 산업부 유튜브 출연..'디지털 통상' 방향 제시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28 14:47 의견 0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 콘텐츠 '통상it수다'에 출연한다. [자료=CJ ENM]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CJ ENM이 CJ ENM의 강호성 대표이사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튜브 콘텐츠 '통상it수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 채널인 '통상 TV' 와 유관 유튜브 채널, CJ ENM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호성 대표와 유명희 본부장은 '통상 it수다'에서 새로운 통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통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강 대표와 유 본부장은 각각 정부와 기업의 입장에서 '디지털 통상'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제공했다.

두 사람은 '디지털 통상'의 개념부터 최근 글로벌 동향, 정부의 정책 방향과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디지털 통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통상it수다'에서 "CJ ENM이 오래 전부터 K-콘텐츠가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확신과 '문화보국(文化保國)'의 철학을 가지고 사업을 이어왔기 때문에 글로벌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웰메이드 글로벌 콘텐츠의 제작에 집중해 글로벌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또 "단순히 우리의 IP를 유통하거나 리메이크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지의 원천 IP를 활용해 현지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까지 펼치고 있다"며 "실제로 '터미네이터'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제작사로 유명한 '스카이댄스'와 협업하고 있다"고 사례를언급했다.

강 대표와 유 본부장은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과 K-콘텐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면서 대한민국이 디지털 콘텐츠 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대표는 K-콘텐츠가 전세계에 진출하는데 있어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문화 차이 극복을 위해 문화 장벽을 무너뜨리고 국가 간에 '개방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일반 시청자들과 '디지털 통상'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대표는 '디지털 통상 시대에 주목해야할 분야는 무엇인가'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콘텐츠와 디지털 융합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VR, XR과 같은 버추얼 콘텐츠, 메타버스와 같은 버추얼 세계관 구축에 주력해 K-콘텐츠가 전세계 주류시장을 석권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마지막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디지털 통상에 콘텐츠로 기여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상교섭본부 유튜브 채널인 ‘통상TV’과 유관 유튜브 채널, CJ ENM 유튜브 채널에서 29일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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