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로페이에 인공지능 적용.."소상공인 적극 지원"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14 14:2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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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화면)이 비대면 MOU를 체결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가 14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협력을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협약은 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에 KT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가 제공된다. 잘나가게는 내 가게 주변의 유동인구와 맞춤형 상권분석 등의 정보를 KT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하반기 출시를 앞둔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제로페이 가맹점들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KT AI 통화비서는 점주를 대신해 인공지능이 전화를 받아 예약 등 단순업무 처리를 돕는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의 단순업무를 줄여 업주들의 본업인 매장운영에 집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와 AI, 빅데이터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며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계속적으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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