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업체 선정..“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매진”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06 15:26 의견 0
[자료=호반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호반건설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 하반기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2021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는 ▲2019~2020년(발생일 기준) 연속하여 사고사망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입찰참가심사기준의 산재예방실적평가 70점 이상 ▲산업재해발생률(사고사망만인율) 평균 0.5배 이하 ▲시공 공사금액 120억원 이상 건설현장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한다.

이번에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에는 호반건설, 한화건설, 반도건설 3개 사 뿐이다.

호반건설 등 대상 업체들이 자율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하게 되면 프로그램 이행 기간 동안 동절기, 장마철, 해빙기 등 3대 취약시기 감독과 추락 감독을 유예 받게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1년부터 '건설업 자율안전보건컨설팅 사업'을 통해 공사금액 120억원 이상의 중·대형 건설현장에 대해 건설업체가 외부 안전보건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현장의 안전감시단을 1.5배 증원했고 위험 작업 진행 시 상주 관리 체제로 강화했다"며 "호반건설은 자체 개발한 위험성평가시스템인 HAPS을 현장 적용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등 안전경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들이 현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자료=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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