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또 파업예고..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6.22 15:0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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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8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20투쟁 승리'를 외치고 있다. [자료=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3년 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해결하지 못하는 와중에 노조가 다시 파업을 예고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근무시간인 아침 8시부터 오후5시까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단협 재교섭을 위해서다.

노조는 최근에도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지난 달 말에는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 대상 4시간 부분 파업을 했다.

지난 17일에는 2021년 단체교섭 요구안 발송식을 가졌다. 이들이 요구하는 단체 교섭안은 ▲ 기본급 99000원 정액인상 ▲임금체계 개선 ▲명절 귀향비 100만원 고정 지급 ▲하기 휴가비 인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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