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전국 비소식, 돌풍·천둥·번개·우박까지..예상 강수량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25 05:57 | 최종 수정 2021.05.25 06:27 의견 0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있다.

25일 기상청은 오전 4시 20분 제05-122호 날씨해설을 발표했다. 돌풍과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이 비는 새벽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낮(12~15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25일 낮(18시)까지)
- 중부지방, 전북: 5~30mm
- 그 밖의 전국(제주도 제외): 5mm 내외

아울러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한 남서류가 강하게 유입되고 상층(5km 내외)에는 강한 한기(-25~-20도)가 위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 소식은 내일과 모래도 이어진다.

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6일) 오후(15~18시)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21~24시)에는 전남권으로. 모레(27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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