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공무원노조, 소외·취약아동 위한 '나눔상자' 기탁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5.03 21:17 의견 0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서울교육노조)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소외·취약아동을 위한 ‘나눔상자’ 기증 행사를 가졌다. [자료=서울교육노조]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서울교육노조)은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시교육청)에서 소외·취약아동을 위한 ‘나눔상자’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취약한 아동을 사회적으로 돌보기 위해서다. 서울교육노조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형준, 이하 서일노), 그리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위원장 김용택),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나눔상자 350여 개를 제작해 서울시교육청에 기증했다. 나눔상자는 서울시교육청이 선정한 소외 취약아동의 집까지 배송된다.

이날 행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그동안 NH농협지부와 서울교육노조 그리고 서일노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이번 나눔상자는 서울지역 복지센터의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며 "나눔상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우리가 그러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재형 서울교육노조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하고 우울한데 NH농협지부에서 큰 제안을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취약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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