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강력 규탄"..철회 촉구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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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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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우리 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모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 문제다”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함께하여 오염수 방류 결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진용복 부의장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오염수 방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은 해양안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강력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영희 부의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일본이 경제침략을 단행했을 때처럼 온 국민이 떨쳐 일어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미숙, 김동철 의원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인접국가 뿐 아니라 자국의 국민들도 강력하게 반대하는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하여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기필코 철회시켜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자국민도 강력하게 반대하는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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