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왜곡 교과서 검증 철회하라"..경기도의회 교육위 규탄 성명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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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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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왜곡된 역사 교과서 검증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료=경기도의회]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과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14일 경기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원들은 “일본은 2008년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영토왜곡 침탈 내용을 반드시 반영하도록 의무화해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왜곡된 역사적 사실이 일본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기획한 치밀하고 조직적인 범죄에 준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독도 영유권뿐 아니라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국제적으로 심판받은 상황에 그마저도 진정한 반성과 성찰보다는 역사교과서에 축소 기술하는 등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부끄러운 행위를 일삼는 일본의 각성을 촉구한다"면서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책임있는 자세로 올바른 역사의식에 기초한 역사교과서를 검증하고
역사교육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15일(목)부터 이번 제351회 회기 중 도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을 지탄하는 1인시위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가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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