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홍영표-우원식, 경기도의회 방문..당 쇄신·지방의원 위상 강화 약속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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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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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 당대표 출마 예정자들이 13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했다. [자료=경기도의회]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다음달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 당대표 출마 예정자들이 13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송영길 의원은 배우자인 남영신 여사가 대신 방문했다.
이날 당대표 출마 예정자들은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대표의원실을 방문하여 차담회를 갖고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의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각각의 출마 예상자들에게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하며「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당대표 출마 예정자들은 인사말을 통해 이구동성으로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른 당의 쇄신과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약속했다.
홍영표 의원은 “우리당이 어려운 상황을 질서 있게 수습하고 대선을 잘 준비하여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면서 "지방의원의 위상 및 권한 확대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의원은 “국민들과 삶의 접점이 가장 큰 지방의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지방의원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당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 대신 참석한 남영신 여사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송영길 의원의 인천시장 시절 행정 경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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