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AI 부사장, 외압 받았나? 촉망받던 인재 사망

김영상 기자 승인 2017.09.21 10:54 의견 0


 

김인식 부사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8시42분쯤 경남 사천시 사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

김인식 부사장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실검 1위에 등극한 상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인식 부사장이 연락이 닿지 않자 회사 직원이 사택으로 찾아갔다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김 부사장을 발견,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열심히 잘해보려했는데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김인식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인에 따르면 수리온 헬기 회전익 담당을 맡아온 김인식 부사장은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뉴스1은 전했다.

김인식 부사장은 사천의 사택에서 10년 정도 혼자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에서 가족들이 도착하면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김인식 부사장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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