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절반이상 40~50대..중소벤처기업 한달 신설법인 수 8926개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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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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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4월 연령별 신설법인 수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정경신문=김충식 기자] 지난 4월 창업자 가운데 40~50대가 61.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0대가 창업한 법인은 3059개(34.3%)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2375개(26.7%)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발표한 4월 신설법인 수는 8926개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31개(13.1%) 증가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신설법인 수가 늘어난 것은 법인 등록 일수가 20일에서 21일로 증가한 데다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 법인 설립이 늘었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61.6%(2만1940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0대가 34.3%(3059개)로 가장 많았고 50대 26.7%(2375개), 30대 20.9%(1859개), 60세 이상(982개) 11%, 30세 미만이 7.1%(632개) 순이었다.
업종별로 도·소매업이 2102개 설립돼 전체의 23.5%를 차지했다. 다음 제조업(1498개), 건설업(927개), 부동산업(878개)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1~4월 신설법인 수는 3만5673개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34개(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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