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토크시티] 카라바오컵 준결승, 손흥민 골은 뺐겼다..무리뉴도 아쉬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4 07:40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스토크시티를 꺾고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벤치에 대기했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조커로 들어갔다. 전반 22분 선제 헤딩골을 터트린 가레스 베일 대신 들어간 것이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약 45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공식전 99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후반 31분 한골을 도둑맞은 것 같은 판정으로 아쉬웠다. 케인의 패스로 손흥민이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린 것.

손흥민은 바로 억울하다는 모션을 취했지만 리그컵 8강전은 비디오판독(VAR)이 적용되지 않아 재판정이 불가능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 또한 "나는 손흥민이 VAR이 있었다면 득점했다고 들었다"라면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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