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강문경, 7년 차 무명 '부모님' 향한 노래로 "지금 아프시다" 울컥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4 08:49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트롯신이 떴다 강문경이 화제다.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트롯신이 떴다 강문경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밤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최종회 결승전에서는 강문경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7년차 무명가수에서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전은 트롯신 점수 50%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 50%로 우승자를 가렸다.

강문경은 이태호 '아버지의 강'을 선곡했다. 처음으로 받은 높은 점수에 눈물을 흘렸다.

주현미는 강문경의 달라진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전달력이 좋다"라고 밝혔다. 트롯신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강문경은 "처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성과 주현미는 이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격려했다.

최종 결과 6위는 최우진, 5위는 배아현, 4위는 손빈아. 3위는 한봄이었다. 나상도와 강문경만 남은 상황. 최종 우승자는 강문경이었다.

강문경은 "어머니, 아버지께 가장 감사드린다"며 "1라운드 때 어머님에 대한 ‘검정고무신’을 불렀고 6라운드 때 ‘아버지의 강’을 불렀다. 의미가 담겨있는 곡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아프시다. 건강관리 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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