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ADHD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자매 영향? 가족력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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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09:33 | 최종 수정 2020.09.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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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ADHD가 화제다.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금쪽같은 내새끼, ADHD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 18일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에서 ADHD 아동과 부모의 사연이 소개됐기 때문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4자매를 둔 부모가 출연했다. 스스럼없이 ‘4공주의 아빠’라고 소개하는 아빠에 반해 엄마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점점 높아지는 엄마의 언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책 읽는 동생까지 툭툭 건드리며 훼방을 놓는 금쪽이의 모습에 정형돈은 "아이가 폭군 같아 보인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계속되는 모녀의 갈등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둘째) 금쪽이는 ADHD가 맞다”며 “ADHD 아이 1명이 자녀 10명을 키우는 것만큼 힘들다”고 ADHD 아이를 둔 부모를 위로했다.
엄마는 오랜만에 놀러 온 여동생에게 “막내가 금쪽이의 행동을 점점 따라한다. 막내도 ADHD가 아닐까 걱정된다”며 눈물을 보이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오은영은 “ADHD도 가족력이 있을 수 있다”며 관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은영은 “ADHD는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평생 지속된다”라며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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