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방탄소년단(BTS) 잇는 2020 핫루키로..아이랜드 파이널 7인 데뷔 확정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9.19 15:41 의견 0
엔하이픈. (자료=빌리프랩)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은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의 최종 생존 7인의 아이랜더가 팀명 ‘ENHYPEN’(엔하이픈)으로 올해 데뷔한다.

지난 18일 방송된 ‘아이랜드’ 파이널에서는 글로벌 시청자 투표와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7명의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정원, 니키가 올 해 안으로 데뷔의 열쇠를 잡게 됐다.

파이널에는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과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두부, 뮤직 디렉터 피독, 원더키드까지 모두 자리했다. 또한 글로벌 슈퍼스타이자 선배 아티스트로서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파이널 현장을 찾아 데뷔 그룹의 탄생 과정을 지켜봤다.

‘ENHYPEN’은 붙임 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또한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ENHYPEN’은 19일 오전 11시 공식 SNS를 개설하고, 오피셜 로고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멤버들의 첫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덕분에 ‘ENHYPEN’이라는 팀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기쁨을 드릴 수 있는 ‘ENHYPEN’이 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NHYPEN’은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발굴을 위해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이 탄생시킨 첫 번째 팀이다.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할 예정이다.

장장 3개월여에 걸친 대장정 끝에 탄생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그룹으로 성장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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