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Y 컷] '민속놀이 게임' 리뉴얼로 등판하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 리니지M'

박건호 기자 승인 2017.08.17 14:12 의견 0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 온라인게임하면 빼놓을 수 없는 2가지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입니다. PC방을 가면 ‘스타’ 하는 사람 반 ‘리니지’하는 사람 반으로 나뉠만큼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입니다. 2000년대 온라인게임 시대를 제패했던 게임들이 2017년 리뉴얼 돼서 대중들에게 돌아왔습니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사진=나무위키)

1998년 CD 게임으로 출시된 스타크래프트 게임이 20년 만에 꽃단장을 하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돌아왔습니다. 그래픽 개선 외에도 한국 스타 팬들에게 특히 더 반가운 소식은 영어로만 듣던 게임을 자국 말인 우리말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외에도 APM(손 빠르기) 대전시간 확인, 단축키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리니지 M

(사진=엔씨소프트)

2017 최고의 기대작으로 '리니지 M'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니지 M에 대한 기대가 커서일까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리니지2 레보루션(넷마블)'에 익숙해진 유저에게는 옛날 그대로의 클래식한 그래픽 구현된 리니지M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게임 초반에 직업을 고르는 부분이나 게임 중간중간 퀘스트가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현대적인 그래픽을 보여주면서 구와 신을 적절하게 조합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니지M은 고전적인 스탯 투자방식으로 옛 리니지 게임을 즐겨 하던 유저들에 향수를 자극하는 시스템입니다. 요즘 모바일 게임에서는 스텟을 찍는 걸 찾아보기 힘든 만큼 리니지M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는 요즘 게임 트랜드와 비교하자면 '민속놀이'라고 할 만큼 올드게임에 속합니다. 리니지M 같은 경우는 7080년생 유저들이 많다고 하여 '린저씨(리니지+아저씨 합성어)' 게임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어린 시절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게 되는 게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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