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화재, 심정지 발견 후 사망..다른 1명은 화상치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28 06:52 의견 0
지난 27일 오후 8시 28븐께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선박내부에서 불이 났다. (자료=경남도소방본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7시 30분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선박 스프레이 도장 작업 중에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도장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다른 작업자 1명은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조선소 자체 진화대에 의해 약 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선박에서 스프레이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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